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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6575 float-center" data-idxno="1657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온라인 커뮤니티"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654_16575_4435.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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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치거나 개인 사정으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strong>&nbsp;푯값을 돌려받지 못한다고</strong>&nbsp;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규정상&nbsp;<strong>일부 금액</strong>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친 돈은 항공사들이 10년 동안<strong>&nbsp;무려 6천억 원 넘게&nbsp;챙겨왔다고</strong>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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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취소&middot;환불 규정에 대한 정보가 까다롭고 불친절한 탓에 이를 요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nbsp;<strong>대부분이 몰라서 못 받고 있는 항공권 환불 금액과 환불 방법</strong>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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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요구하면 받을 수 있는 환급금</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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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6576 float-center" data-idxno="1657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인천국제공항항공사"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654_16576_4513.jpg" ></div>
<figcaption>인천국제공항항공사</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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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에도&nbsp;<strong>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strong>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비행기를 놓쳤더라도<strong>&nbsp;승객이 요구만 한다면 역시 항공권 가격의 일부</strong>를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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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에는 항공사가 책정한 운임 외에 유류할증료, 또 공항공사와 정부에 내는 공항시설 이용료, 출국 납부금 등이 포함돼 있는데<strong>&nbsp;운임 말고는 비행기를 안 탔다면 돌려받을 수 있는 비용</strong>입니다. 이러한 환급금은 도쿄행은 11만 원, 방콕행은 15만 원이 넘는데 대부분 모르는 경우가 많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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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는 1년이 지나면 이 돈을 &#39;잡수익&#39;으로 편입시켜 왔는데요. 지난 10년간 이 명목으로 국내 10개 항공사가 챙긴 수익은 6천 200억 원이 넘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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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6577 float-center" data-idxno="1657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SBS"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654_16577_4537.jpg" ></div>
<figcaption>SB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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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3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항공은 2,408억 원, 아시아나항공은 2,382억 원, 제주항공은 574억 원, 진에어는 357억 원 등의 미환급금 수익을 챙겼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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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항공사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ldquo;환불을 요청하면 바로 해주고 소멸시효 기간인 1년 안에 날짜를 변경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rdquo;라고 말했는데요. 이어&nbsp;&ldquo;항공사가&nbsp;고객에&nbsp;일일이&nbsp;컨택해&nbsp;환불해&nbsp;줄&nbsp;여건이&nbsp;안&nbsp;되다&nbsp;보니&nbsp;이런&nbsp;일이&nbsp;발생한&nbsp;것&nbsp;같다&rdquo;고&nbsp;전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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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항공권 취소 수수료 폭탄 맞는 경우는?</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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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6578 float-center" data-idxno="16578"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게티이미지뱅크"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654_16578_4555.jpg" ></div>
<figcaption>게티이미지뱅크</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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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 항공권 관련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접수됐다고 하는데요. 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는 가운데, 그중 대표적인 유형은&nbsp;<strong>항공권 취소시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strong>하는 것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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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돼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항공사에서 배상을 거부하는 사례도 있었는데요. 특히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을 취소하는 과정에서<strong>&nbsp;과도한 수수료 때문에 혼란</strong>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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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혼란과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는<strong>&nbsp;&#39;항공사 규정에 따른 수수료 부과&#39;</strong>라는 문구 때문인데요. 이 문구 때문에 소비자들은 여행사 사이트나 여행 플랫폼에서 항공권을 예매해도 항공사에서 공지한 항공권 취소 규정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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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6579 float-center" data-idxno="16579"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KBS 뉴스"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654_16579_4618.jpg" ></div>
<figcaption>KBS 뉴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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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하지만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항공권과 항공사에서 직접 예약한 항공권의 취소 규정은 다르죠.&nbsp;</strong>여행사에서 예매한 항공권은 항공사와 여행업체 간에 체결된 별도의 조건을 기반으로 취소 수수료가 매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 경우 항공권 취소 시 여행사와 항공사에 3가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p>
<p>
여행사에는 취소 수수료, 발권 대행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요. 항공사에&nbsp;지불해야&nbsp;하는&nbsp;취소&nbsp;수수료는&nbsp;항공사가&nbsp;홈페이지에&nbsp;공개한&nbsp;각&nbsp;항공사&nbsp;직접판매&nbsp;항공권&nbsp;약관과&nbsp;다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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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6580 float-center" data-idxno="1658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온라인 커뮤니티"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654_16580_4635.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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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행사들은 항공사 직판 규정과 다른 별도의 규정을 적용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nbsp;<strong>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한 경우 취소 시 더욱 많은 수수료를 물게 되는 것이죠.</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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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센터에도 여행사에서 항공권 구매 후 취소 시 과도한 수수료를 물었다는 불만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데요. 똑같은 항공권인데도<strong>&nbsp;항공사에서 구매한 지인은 수수료가 면제됐으나, 여행사에서 결제했다가 취소 수수료를 냈다는 불만</strong>이 많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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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여행사 항공권 가격에 숨겨진 비밀</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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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6581 float-center" data-idxno="1658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온라인 커뮤니티"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654_16581_476.jpg" ></div>
<figcaption>온라인 커뮤니티</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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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항공권은 항공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항공권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하지만&nbsp;취소&nbsp;시에는&nbsp;항공사보다&nbsp;취소&nbsp;수수료가&nbsp;더&nbsp;많이&nbsp;드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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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nbsp;<strong>소비자가 취소 수수료 부분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없다는 의견</strong>도 제기됩니다.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약관에 동의해야 하지만 읽지 않고 넘기기 십상이고 읽어보더라도 소비자가 환불 구조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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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결제 전 취소 수수료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각 항공사에서는 항공권 환불 위약금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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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6582 float-center" data-idxno="1658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523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대한항공" src="https://cdn.tourtoctoc.com/news/photo/202310/2654_16582_4725.jpg" ></div>
<figcaption>대한항공</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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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항공사는 예매 후 24시간 내에는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strong>해 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행사에서 항공권 취소는 주중 업무시간에만 요청해야 가능하며, 업무시간이 지나거나 주말에는 접수만 이뤄지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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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이후나 주말에 취소를 신청하는 경우 수수료 적용 시점은 그 이후로 적용돼 소비자 취소시점과 적용시점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strong>&nbsp;여행사에서 주말이 지난 뒤 영업일에 취소 처리를 진행한다면 소비자는 수수료를 더 많이 물게&nbsp;되는 것</strong>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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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취소 수수료 규정이 다양한 경우의 수에 따라 복잡하게 나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행사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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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쪽은 언제나 소비자의 몫이기 때문에 무조건 저렴하다고 해서 구매하는 것이 아닌, 꼼꼼하게 약관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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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치거나 개인 사정으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푯값을 돌려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규정상 일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사람들

"못 돌려 받는 거 아니었어?"... 십중팔구는 모르는 항공권 환불 금액과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