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원료에 오줌 눈 직원” 칭따오 맥주 소변 테러 경악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와 관련해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문제가 불거진 건 지난 10월 19일. 이날 중국 칭따오시 소재 현급도시 핑두시에 위치한 ‘칭따오 제3공장’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원료에 소변을 보는 충격적인 영상이 찍혔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중국은 물론 전세계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칭따오 맥주를 수입하는 우리나라 수입사는 문제가 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국내용 제품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제3공장은 수출용이 아닌 내수용으로 오직 중국 내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칭따오 맥주 국내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문제가 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국내용 제품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됐던 제3공장은 현재 전면 폐쇄됐으며, 본사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진상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비어케이는 “칭따오 맥주 본사에서는 제3공장을 전면 폐쇄했다. 비어케이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칭따오는 지난 1903년 8월 창립해 무려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있는 맥주 브랜드이자 중국의 4대 맥주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칭따오는 맥주로 유명한 독일 기술로 주조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그러나 이번 소변 사태가 터지면서 브랜드를 둘러싼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알몸 김치' 영상도 위생 문제 도마

중국 내 먹거리와 관련해 위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던 것은 비단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한 중국 남성이 옷을 벗고 수조에 들어가 배추를 절이는 ‘알몸 김치’ 영상 역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는 10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젠 우리 정부가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수입에 있어서 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경덕 교수는 “왜냐하면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변 테러와 관련해 네티즌들 역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중국산 먹거리는 예전부터 문제가 많았다”며 “얼마전에 우리나라에도 수입되고 있는 일본산 초콜릿, 녹차, 된장 등에서도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하던데 일본산 가공식품에 대한 안전도 더 철저히 검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먹거리와 관련한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먹거리로 장난치는 나라의 음식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