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펜싱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남현희의 예비신랑 전청조 씨가 사기 전과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디스패치>는 전씨가 7명의 피해자에게 약 3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2020년 12월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은 사실을 보도했다.
전씨는 2019년 6월부터 11월까지 피해자 7명에게 "내 처의 친오빠가 서울에서 물 관련 투자 사업을 한다"거나 "말 관리사인데 말과 관련해 급박한 상황에 처했다"며 거짓말을 하고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또한 자신을 재벌 3세,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의 혼외자 등으로 소개하며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현희는 전씨와의 나이차에 대한 우려의 반응을 예상하며 "그는 진실하고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고 전씨에 대해 신뢰를 보인 바 있었다.

전씨 역시 지난 24일에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디스패치>의 보도 이후 전씨에 대한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씨로 추정되는 여자 고등학생의 모습이 공유됐다. 이 학생은 2012년 케이블채널 한국직업방송에 출연해 말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학생이 남현희의 예비남편 전씨라면, 미국에서 나고 자라 승마선수로 활약했다는 전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게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
전씨는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남현희는 전씨의 사기 전과 논란에 대해 "전씨와의 관계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전씨가 사기 전과 논란을 해명할 수 있을지, 남현희와의 결혼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